태국 점성술의 요일 숫자(๑~๘)와 행운의 숫자 이야기
일요일은 1, 라후는 8. 태국 점성술에서 요일에 붙는 숫자와 탁사의 숫자 배열(1·2·3·4·7·5·8·6), 행운의 숫자를 고르는 전통을 쉽게 풀어 드려요.

태국 숫자와 요일의 번호
태국에서는 아라비아 숫자와 함께 태국 고유의 숫자 ๐ ๑ ๒ ๓ ๔ ๕ ๖ ๗ ๘ ๙도 흔히 볼 수 있어요. 점성술 책에서는 이 숫자가 별을 가리키는 번호로 쓰여요. ๑이 1, ๘이 8이에요.
태국 탐마삿 대학 아남낫 팍사숙 연구자의 논문은 탁사 이름 짓기를 설명하며 여덟 별의 번호를 이렇게 적어요. 1은 태양으로 일요일 출생을, 2는 달로 월요일을, 3은 화성으로 화요일을, 4는 수성으로 수요일 낮을, 5는 목성으로 목요일을, 6은 금성으로 금요일을, 7은 토성으로 토요일을, 8은 라후로 수요일 밤을 가리켜요.
요일 숫자 한눈에 보기
1 (๑): 일요일, 태양
2 (๒): 월요일, 달
3 (๓): 화요일, 화성
4 (๔): 수요일 낮, 수성
5 (๕): 목요일, 목성
6 (๖): 금요일, 금성
7 (๗): 토요일, 토성
8 (๘): 수요일 밤, 라후
일곱 요일이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순서대로 1에서 7이 되고, 수요일 밤을 가리키는 라후가 8번을 받는다고 기억하면 쉬워요. 케투를 더한 9번은 이 숫자 체계에서 쓰이지 않아요.
탁사의 숫자 배열은 왜 1·2·3·4·7·5·8·6일까요
여덟 별을 탁사의 여덟 자리에 놓는 순서는 1, 2, 3, 4, 7, 5, 8, 6이에요. 별로 풀면 태양, 달, 화성, 수성, 토성, 목성, 라후, 금성이에요. 숫자 순서가 아니라 토성(7)과 목성(5), 라후(8)와 금성(6)의 자리가 서로 바뀐 점이 특이해요.
논문은 이 순서가 여덟 방위를 차례로 도는 배열과 대응한다고 설명해요. 왜 하필 이 순서인가에 대한 공식 해설은 없지만, 숫자는 별을 고르는 이름표일 뿐 크기나 서열을 뜻하지 않아요. 7이 5보다 앞서 놓이는 것이 이상해 보여도, 숫자의 크고 작음에는 의미가 없다는 점만 기억해 두세요.
내 요일로 숫자를 배치해 보기
탁사의 첫 번째 자리(주변 사람)에는 내가 태어난 요일의 숫자가 와요. 나머지는 위 배열을 따라 이어져요. 일요일에 태어났다면 주변 사람 1, 삶의 활력 2, 영향력 3, 길함 4, 기반 7, 노력 5, 도움 8, 조심해서 살필 부분 6이에요. 월요일에 태어났다면 주변 사람 2, 삶의 활력 3, 영향력 4, 길함 7, 기반 5, 노력 8, 도움 6, 조심해서 살필 부분 1이에요.
사누크의 ‘탁사 행운의 숫자’ 글은 이 틀을 이렇게 활용해요. 예를 들어 재물운(기반)을 북돋우고 싶다면, 내 태어난 요일의 탁사표에서 ‘기반’ 자리에 오는 숫자를 찾으면 된다는 거예요. 어디까지나 취향과 전통의 영역이고, 숫자가 결과를 만들어 준다고 볼 근거는 없어요.
숫자 ๑부터 ๙까지 읽어 보기
태국 숫자를 읽을 줄 알면 점성술 책이나 사원의 팻말을 볼 때 한결 재미있어져요. ๐은 0, ๑은 1, ๒는 2, ๓은 3, ๔는 4, ๕는 5, ๖은 6, ๗은 7, ๘은 8, ๙는 9예요. 아라비아 숫자와 모양이 전혀 달라서 처음에는 생소하지만, 요일 번호로만 쓰는 ๑부터 ๘까지 여덟 개만 눈에 익혀도 충분해요.
라후를 가리키는 숫자는 ๘이에요. 태국어 위키백과도 라후를 숫자 ๘으로 나타낸다고 적어요.
숫자를 일기장에 써 보기
숫자를 가장 쉽게 활용하는 방법은 일기장이에요. 하루를 마칠 때 오늘 내 탁사의 여덟 자리 중 어느 자리가 가장 마음에 남았는지 숫자 하나로 적어 보세요. 예를 들어 일요일에 태어난 사람이 ‘오늘은 노력의 날이었다’고 느꼈다면 노력 자리의 숫자인 5를 적는 식이에요. 일주일 뒤에 돌아보면 내가 어떤 영역에 마음을 쏟았는지 한눈에 보여요.
이렇게 숫자를 이름표로 쓰면 점성술의 결과를 믿지 않아도 쓸모가 생겨요. 생활을 돌아보는 도구로서의 숫자인 셈이에요.
다른 요일로 배치해 보기
숫자 배치에 익숙해지도록 몇 가지 요일을 더 적어 볼게요. 규칙은 같아요. 태어난 요일의 숫자를 첫 자리에 놓고, 1, 2, 3, 4, 7, 5, 8, 6의 순환을 따라 이어 가요.
금요일 출생(6): 주변 사람 6, 삶의 활력 1, 영향력 2, 길함 3, 기반 4, 노력 7, 도움 5, 조심해서 살필 부분 8.
토요일 출생(7): 주변 사람 7, 삶의 활력 5, 영향력 8, 길함 6, 기반 1, 노력 2, 도움 3, 조심해서 살필 부분 4.
수요일 밤 출생(8): 주변 사람 8, 삶의 활력 6, 영향력 1, 길함 2, 기반 3, 노력 4, 도움 7, 조심해서 살필 부분 5.
표를 보면 같은 숫자가 요일마다 전혀 다른 자리에 앉아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숫자 1은 일요일에는 주변 사람이지만 금요일에는 삶의 활력이고, 수요일 밤에는 영향력이에요. 숫자 자체에 좋고 나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요일을 출발점으로 삼았을 때 어느 자리에 놓이는지가 달라지는 거예요.
또 다른 숫자 이야기와 가볍게 즐기는 법
태국 점성술에는 생일 숫자를 이용하는 다른 방식도 있어요. 태국재단의 글에 따르면 라마 4세가 태어난 해, 달, 날을 합쳐 한 자리 숫자로 줄이고, 그 숫자에 따라 삶의 모습을 풀이하는 공식을 고안했다고 해요. 서양 수비학과 닮은 방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숫자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만의 이름표’로 삼는 거예요. 내 요일의 번호를 휴대폰 배경이나 노트 첫 장에 적어 두고 오늘의 기분을 점검하는 의식으로 쓰는 식이에요. 복권이나 도박 같은 금전적 결정에 숫자를 사용하는 것은 Horasat가 권하는 방식이 아니에요. 숫자는 자기 이야기를 시작하는 가벼운 도구로만 사용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수요일 낮과 밤은 숫자가 다른가요?
네. 수요일 낮은 수성의 4번이고, 수요일 밤은 라후의 8번이에요.
탁사 숫자 배열이 왜 7이 5보다 앞에 오나요?
전통 문헌에 정해진 배열이에요. 숫자는 별의 이름표일 뿐이라서 크기에 의미는 없어요.
행운의 숫자를 따르면 좋은 일이 생기나요?
숫자가 결과를 만든다는 근거는 없어요. 전통 문화를 즐기는 재미로 활용해 주세요.
참고한 자료
아래는 이 글을 쓰며 참고한 외부 자료예요. 해석과 요약은 Horasat 편집이 한 것이에요.

